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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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하늘이 도운 김상중, 감옥서 풀려났다(종합)

기사입력 2017.02.06 23: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상중이 감옥에서 풀려났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3회에서는 아모개(김상중 분)가 감옥에서 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모개는 금옥(신은정)이 죽은 전말을 알고 주인 조참봉(손종학)을 직접 죽였다. 아모개는 금옥이 조참봉 일가에 의해 억울하게 죽게 된 사연을 밝히기는 했으나 목숨이 위험하게 생겼다.

아모개는 스스로 조참봉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정황을 입증하게 된 터였다. 하지만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다. 폐비 윤씨였다. 아모개는 소부리(박준규)에게 "폐비가 죽으면 내가 산다"는 얘기를 했다.

아모개가 모진 형장을 받던 그 시각 폐비가 사약을 받고 폐비와 내통한 자들이 모조리 잡혀 들어가고 있었다. 아모개가 폐비가 죽어야 자신이 산다고 했던 말은 바로 조참봉이 폐비의 서한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모개는 조참봉 부인(서이숙)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며 "양반한테도 강상죄가 무서운 거더라"라고 말했다. 조참봉 부인은 아모개와 그의 자식들을 모두 죽이려다가 사또에게 아모개가 무고하다고 했다.

조참봉 부인은 아모개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말까지 했다. 아모개는 무사히 감옥에서 나와 아이들을 만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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