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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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과장' 준호, 냉혈한? 사랑 앞에선 '허당'

기사입력 2017.02.03 06:58 / 기사수정 2017.02.03 01: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준호가 짝사랑을 시작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4회에서는 서율(준호 분)이 윤하경(남상미)을 향한 짝사랑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율은 핫도그를 하나 물고는 윤하경을 처음 만났었던 야구 연습장을 서성였다. 그 시각 윤하경은 추남호(김원해)를 통해 들은 회사 비리와 관련된 서율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다.

서율은 윤하경이 TQ그룹 사원으로 자신의 정체를 캐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윤하경이 있기를 기대하며 야구 연습장 안을 살펴봤다. 윤하경이 없는 것을 확인한 서율의 얼굴에는 아쉬움 가득했다.

서율은 마침내 야구 연습을 하고 있는 윤하경을 만나게 됐다. 윤하경은 서율이 TQ그룹 재무이사임을 알아낸 터라 서율을 차갑게 대했다. 서율은 윤하경의 냉랭한 시선에도 먼저 말을 걸어보며 다가가보고자 했다.

그러나 윤하경은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철벽을 쳤다. 당황한 서율은 멀어져가는 윤하경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스스로 한심해 했다.

안하무인 냉혈한 서율도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서툴고 귀여운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훗날 윤하경이 TQ그룹의 비리를 파헤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짝사랑이 계속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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