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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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특수요원'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초대형 웃음 선사

기사입력 2017.02.02 10:08 / 기사수정 2017.02.02 10: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들이 보이스피싱에 줄줄이 털렸다'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올 봄, 관객들에게 초대형 웃음을 선사할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미친X'으로 불리는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공개한 티저 예고편은 비장한 음악과 함께 국가안보국 차장 역의 조재윤의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직장사수'와 '임무완수'라는 같은 임무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의 코믹 조화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코미디 장르의 대표 배우 강예원의 소심한 듯 하지만 "왜 저한테 욕을…"이라며 은근히 할 말 다하는 모습과 단아한 줄로만 알았던 한채아의 "삐~삐" 욕설 장면들은 배우와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최근에 저희가 국가안보국을 털었는데 바로 쏴주더라고요"라는 통화 내용을 도청하는 남궁민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영화에 긴장감을 더하고 타고난 피싱 실력으로 대한민국 최고 기관들을 줄줄이 낚은 김민교의 특급 활약이 관객들에게 코믹 시너지를 더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강예원, 한채아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여기에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남궁민 그리고 허탈한 표정의 조재윤과 사기포스 풍기는 김민교의 표정이 압권이다.

'국가 안보국,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까지! 탈~탈 털렸다!'라는 카피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비밀리에 잠입한 두 주인공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3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수C&E, (주)스톰픽쳐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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