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소은이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12년 만에 공중파에 단독 출연한다.
1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1990년대 후반 '서방님', '기적'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사랑받았던 여고생 가수 이소은이 출연한다.
이소은은 지난 8년 전 미국 로스쿨에 입학, 국제변호사가 됐고 현재 국제 상업회의소(ICC) 뉴욕지부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액 연봉을 받는 뉴요커답지 않게 수수한 차림으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자연스런 일상을 '영재발굴단'을 통해 최초 공개한 이소은은 미국 로스쿨 유학 당시 힘들었던 일들을 회상한다.
그의 언니 이소연은 줄리아드 음대에서 1년에 딱 1명, 최고 연주자에게만 주는 윌리엄 페첵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현재 오하이오 신시네티 음대에서 동양인 최초 피아노과 교수로 활약 중. 이소은과 이소연 자매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사람이 아빠였다고 입모아 말한다.
'영재발굴단'은 남다른 교육관과 스타일로 아이들을 세계적인 명문대에 보내고 ‘행복한 인재’로 키워낸 이른바 ‘슈퍼 대디’ 들의 비밀을 밝힌다.
'영재발굴단'은 1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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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