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과 '공조'(감독 김성훈)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 킹'은 개봉 13일째인 설 연휴 마지막 날 30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빠른 속도이자, 지난해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내부자들'의 400만 돌파 시점을 하루 앞당겼다.
'공조' 역시 30일 오전 개봉 13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조'는 설 연휴 첫째 날인 27일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연휴 3일간 200만 관객을 더 모으며 역주행 기록을 선보였다. 이 또한 '수상한 그녀', '베를린'과 같은 성적이다.
지난 18일 같은 날 개봉한 '더 킹'과 '공조'는 나란히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 킹'과 '공조'는 한동안 외화가 점령했던 박스오피스에 한국 영화의 강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흥행세도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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