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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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채수빈 욕설 연기에 상대역 탁재훈 '당혹'

기사입력 2017.01.30 00: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오빠생각' 채수빈이 욕설 연기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설 파일럿 예능 '오빠생각'에는 배우 채수빈과 윤균상이 영업 영상을 제작해달라며 프로덕션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수빈은 자신이 2013년 연극으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자 프로덕션 직원들은 채수빈에게 그때 당시 했던 연기를 보여 달라고 부탁했고, 탁재훈은 상대 배우를 자청했다.

이에 채수빈은 "고아라고 생각했던 주인공 앞에 아빠가 나타나는 장면이다"라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니 애비다"라고 장난스럽게 멘트를 시작했고, 채수빈은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었다.

채수빈의 돌발 행동에 스튜디오에는 정적이 돌았다. 그러나 채수빈은 굴하지 않은 채 계속해 연기를 이어 갔다. 채수빈은 정색하며 "이것들이 쌍으로 코미디를 하네? 그 여자가 나한테 가서 말하래요?"라고 데뷔 때 했던 대사를 재현해 박수를 받았다. 

'오빠생각'은 스타의 의뢰를 받아 영업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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