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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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성유진·김도연, 혹평 속 캐스팅 포기 '눈물'

기사입력 2017.01.29 21: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K팝스타6' 참가자 성유진과 김도연이 탈락했다.

29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1부에서는 성유진과 김도연이 캐스팅 오디션에서 탈락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유진과 김도연은 선미의 '보름달'을 선곡했고, 성숙한 분위기와 완벽한 하모니로 여유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박진영은 "지금 일어난 변화는 두 명의 참가자 때문에 일어난 게 아니라 편곡 때문에 일어난 변화다. 개인의 안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일어나는 변화는 다르다. 한 명, 한 명의 정신이나 마음을 통과하면서 일어난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라며 평가했다.

유희열은 "박진영 심사위원 말을 듣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오디션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 트레이닝 한다면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맞장구쳤고, 양현석은 "본인의 단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남의 단점을 잘 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진영은 "맞는 말 같아서 너무 아프다"라며 인정했다.

또 박진영과 양현석은 캐스팅을 포기했고, 유희열 역시 "두 분에게 필요한 건 시간인 거 같다. 생각을 많이 할 시간. 정말 자기 안으로 들어가봐야 되는 시점인 거 같다. 안테나에서는 캐스팅하지 않겠다"라며 조언했다.

결국 성유진과 김도연은 눈물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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