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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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불태웠어"…'오빠생각' 윤균상·채수빈, 매력 봉인 해제

기사입력 2017.01.29 09:0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윤균상와 채수빈이 ‘오빠생각’에서 봉인을 해제했다.

29일 오후 11시 15분 1부 방송을 앞둔 MBC 설 파일럿 ‘오빠생각’은 스타가 대중들을 팬으로 만들기 위해 영업 영상을 제작해주는 프로덕션을 콘셉트로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본부장 탁재훈을 필두로 유세윤과 양세형이 각 팀 팀장을 맡아 의뢰인의 영업 영상을 제작, 완성된 영업 영상 조회 수 결과로 대결을 펼칠 예정. 앞서 ‘오빠생각’의 첫 의뢰인으로 배우 윤균상과 채수빈이 공개됐다.

‘오빠생각’을 찾은 채수빈은 본인이 작성한 영업 영상 의뢰서를 검토하던 솔비의 “(의뢰서)매력 포인트 쓰는 칸이 모자랐던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빼곡히 적어낸 매력 포인트를 하나하나 짚어주며 어필. 평소 여리고 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당당하고 당찬 모습으로 의뢰에 임했다. 특히 채수빈의 리얼한 ‘욕 연기’에 탁재훈은 “2017년 욕쟁이 할머니 아니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 의뢰서 검토 과정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윤균상은 시종일관 겸손하고 수줍은 모습을 보이던 중 팀원들의 끊임없는 아이디어 공세에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애교면 애교, 먹방이면 먹방,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이디어 회의에 적극 참여, 이내 폭풍 오열 연기로 팀원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적극적이고 즐거운 에너지로 열연을 펼친 윤균상은 현장에 있던 모든 스텝들도 순식간에 입덕 시켜버렸다는 후문이다.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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