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세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하며 설날 축포를 노린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0시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2016/2017 잉글랜드 FA컵 32강서 위컴 원더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64강전 이후로 세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손흥민을 원톱에 두고 은쿠두, 오노마, 시소코가 2선에 선다. 이어 다이어와 윙크스가 중원을 구성한다.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빔머, 빅커스, 트리피어가 포진하며 골키퍼에는 포름이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시즌 9호골을 터트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케빈 빔머와 교체되며 경기에 나섰고, 후반 32분에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FA컵 경기를 통해 세 경기 만에 선발 출전을 한다. 시즌 9골을 쏘아 올린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시즌 10호골을 노리며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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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