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서영주가 과거 장동윤에게 모든 걸 말하겠다고 조재현을 압박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11회에서는 한지훈(장동윤 분)이 과거 이소우(서영주)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경문(조재현)과 식사를 하던 한지훈은 "소우가 학교도 안 나가고 연락도 잘 안 된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한경문은 "신경쓰지 마. 금방 지나갈 거야"라고 했지만, 한지훈은 "이번엔 좀 다르다. 제가 알던 소우가 아닌 것 같다"라며 이소우에 대한 걱정을 멈추지 못했다.
이후 한경문은 이소우를 만나 "학교 언제까지 안 나올 거니. 지훈이가 많이 걱정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소우는 "이제 저 말고 지훈이 걱정하세요. 왜요. 부끄러우세요? 말하려고요. 자기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걔도 알아야 하잖아요"라고 압박했다.
한경문이 왜 그래야 하냐고 묻자 이소우는 "불쌍하니까. 자기 아빠가 구원자라고 굳게 믿고 있는 거 불쌍하다. 겨우 아저씨같은 인간이. 아저씨한테 아파하고 실망하는 건 온전히 걔 몫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경문은 이소우의 뺨을 때리며 "인터넷에서 영웅 됐다고 착각하지 마. 넌 평생 자판만 두드리다 썩어갈거야. 지금처럼. 우리 지훈인 너처럼 부적응자와는 달라"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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