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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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레슬러 맞설 천선유, 연휴에도 훈련 '구슬땀'

기사입력 2017.01.27 17:02 / 기사수정 2017.01.27 17:1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ROAD FC (로드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천선유(28, 팀파이터)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천선유는 오는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6에 출전한다. 천선유의 상대는 일본의 프로레슬러 요시코(24, SEAdLINNNG)다. 요시코는 프로레슬링의 일반적인 룰을 깨고 상대 선수의 안면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심각한 부상을 입혀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이번 ROAD FC (로드FC) 데뷔를 통해 첫 MMA 경기를 치르게 된다.

천선유는 요시코의 과거 논란에 대해 "상당히 비매너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한 선수의 인생을 망가뜨렸다"라고 평하며 "프로레슬링과 MMA가 어떻게 다른지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천선유는 현재 MMA 수련 3년차로 ROAD FC(로드FC) 미들급 파이터 김훈의 지도아래 훈련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도 김훈이 직접 미트를 잡고 천선유의 타격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2017년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을 개최한다. 이 토너먼트에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을 비롯한 강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이 몰려들며 100만불 토너먼트는 MMA 파이터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는 28일 필리핀 URCC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이 열린다. 2월 11일에는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2월 25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예선, 3월 20일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로드FC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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