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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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팀 최고 주급으로 2022년까지 리버풀맨

기사입력 2017.01.26 10:58 / 기사수정 2017.01.26 10: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올 시즌 리버풀의 핵심 자원 필리페 쿠티뉴(24)가 팀 내 최고 주급을 경신하며 재계약에 합의했다.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쿠티뉴가 2022년까지 리버풀에서 뛸 것으로 내다봤고, 주급은 리버풀 역대 최고인 15만 파운드(약 2억 1900만원)를 받게 됐다.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한 쿠티뉴는 리버풀의 핵심 자원. 쿠티뉴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에 머물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쿠티뉴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역대 최고 대우로 쿠티뉴의 마음을 잡았다. 쿠티뉴 역시 리버풀에 남아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했다. 클롭 감독은 "쿠티뉴 정도의 선수가 팀에 헌신을 한다면 경기 전체에 신뢰가 공유된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자신의 꿈과 야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엄청난 발표"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쿠티뉴는 계약 후 인터뷰에서 "모두 감사하다. 리버풀과 재계약해 매우 기쁘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리버풀FC 공식 홈페이지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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