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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브랜든 로이, '2년차 징크스' 극복하나 싶었지만…

기사입력 2008.03.28 07:49 / 기사수정 2008.03.28 07:49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포틀랜드의 2년차 가드, 브랜든 로이가 최소 2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로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과의 경기서 1쿼터 종료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워싱턴의 포워드, 캐론 버틀러의 3점슛을 막으려고 점프했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나중에 착지하던 버틀러에게 깔리면서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여긴 로이는 2쿼터에 2분 정도 뛰었지만,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이후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올 시즌 내내 잔 부상을 달고 경기하면서도 발목 부상으로 단 두 경기만을 결장할 정도로 성실했던 로이었지만, 이번 부상의 경우 해당 부위를 치료하는데 약 2주에서 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지난 시즌 ROY(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포틀랜드를 이끌었던 로이는 올 시즌도 평균 19.3득점 4.9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을 무색게 할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부에 이르러 갑작스레 부상을 당하게 되어 구단 관계자들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다가올 시즌에 대비한 새로운 감독 후보로 래리 브라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래리 브라운은 감독직에 있은 동안 통산 987승 741패로 승률 57.1%를 기록했으며, 디트로이트에 있을 당시 2004년에는 팀을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플레이 오프 경험만 189 경기에 해당할 정도로 명장이었지만 지난해 뉴욕 닉스의 감독직을 맡았다가 선수들과의 불화, 팀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경질된 바 있다.

  다음 시즌에도 휴스턴 로켓츠와의 계약이 보장된 선수는 현재 총 11명이다. 로켓츠 구단은 여기에 한 명을 추가할 예정인데, 그 주인공은 칼 랜드리이다. 2번째 10일 계약이 만기되는 마이크 해리스와도 잔여 시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대럴 모리 단장은 "솔직히 그린을 방출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어느 팀에서도 그를 데려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좀 놀라운 사실이다. 가넷과의 트레이드 전 까지 그린은 꽤나 잘 플레이했었고, 특히 수비는 괜찮은 데 말이지." 라며, 최근 구단에서 방출했었던 포워드, 제럴드 그린에 대해 언급을 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제한적 FA가 된는 레이커스의 샤샤 부야치치는 올시즌 백업 멤버로 나서며 평균 8.4득점을 올리고 있다. 이 상태대로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그의 개인 캐리어 사상 최고 기록을 남기게 되는 셈이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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