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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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폐지 없이 계속 달린다...멤버 하차 '없던 일로'(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1.24 15:39 / 기사수정 2017.01.24 15:4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SBS '런닝맨'이 폐지 없이 계속 달린다. 김종국 송지효 하차도, 개편도 '없던 일'이 됐다. '런닝맨'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여러 잡음이 많았던 터라 이대로 계속 달리는 게 맞는지 의문인 것도 사실이다. 

SBS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팬들의 목소리에, SBS와 6인의 런닝맨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하차 관련 잡음과 미숙한 대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SBS 측은 "2010년 '런닝맨'을 최초로 기획한 신임 남승용 SBS 예능본부장은 올 초부터 최근까지 멤버를 모두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대화를 통해 그 동안 '런닝맨' 개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거듭 사과했고, 이에 6인 멤버들은 '런닝맨'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남승용 신임 본부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런닝맨' 멤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지난 7년간 '런닝맨'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런닝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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