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베리, 친정팀 스퍼스 복귀

[엑스포츠뉴스=이민재 기자] 배리 '친정으로 돌아오다'

2006-07시즌 NBA FINAL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각) FA였던 브렌트 베리를 영입했다. 샌안토니오는 자세한 계약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달 21일 베리는 프랜시스코 엘슨, 200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픽과 함께 시애틀의 커트 토마스와 맞트레이드 되었다. 그 후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22일에 브렌트 베리를 방출시켰고, 이후 베리는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FA가 된 베리는 많은 팀으로부터 녹슬지 않은 기량과 베테랑으로서의 '경험'을 높이 사 러브콜을 받았지만, 친정팀인 샌안토니오를 선택하며 결국은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베리는 일찌감치 FA가 되어서 샌안토니오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이후 FA가 된 선수는 원소속팀과 30일 이후에 계약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계약이 늦어지게 되었다.

배리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지만, 풍부한 경험과 정확한 외곽슛으로 팀 승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 평균 7.3득점 1.8어시스트 43% 3점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