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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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서준, 고아라에 고백 "널 보면 안고 싶어져"

기사입력 2017.01.23 22: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 박서준이 고아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1회에서는 선우(박서준 분), 아로(고아라)가 입맞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로는 멀쩡하게 연습하는 선우를 보고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 하지만 선우는 아는 척을 하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고, 이에 아로는 풀이 죽었다.

선우의 차가운 행동에 혼란스러운 아로. 선우가 다가오며 말을 걸자 아로는 "그런 건 기억하면서 다른 건 기억 안 나나?"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선우는 "기억 나"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아로가 "그럼 왜 못 본 척 했는데?"라고 묻자 선우는 "널 보면 안고 싶어져서"라고 고백했다. 선우는 "널 보면 딴 놈들 다 있는데서 네 손목 잡고 도망치고 싶어져서. 그거 참느라고 이제야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우는 "지금도 널 안고 싶은데, 이 마음으로 널 안으며 네가 부서질까봐 못 안는 거야"라며 미안하다고 애교 있게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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