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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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여행' 현빈 "유해진, 생각보다 약간 무서웠다"

기사입력 2017.01.22 12: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와 관련해 뒷이야기를 전했다. 

22일 방송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는 '심스틸러'로 현빈이 출연했다. 

현빈은 최근 개봉한 영화 '공조'로 3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그는 북한에서 남한으로 파견된 형사를 맡았다.

그는 "북한말을 배웠다. 3개월 정도 일주일에 두 세 번씩 만나서 배웠다. 액션 팀이랑도 3개월 동안 준비했다. 이 작품을 하는데 한 10개월 가량 소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러시아 특공무술을 직접 선보인 것과 관련 "안전장치가 내가 생각했을 때는 굉장히 안전하다고 생각했고 훨씬 더 생생하게 배우의 얼굴을 담으면 좋을 것 같아 직접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현빈은 "생각보다 약간 무서웠다"며 유해진과의 첫 호흡을 떠올렸다. 그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좀 오차범위가 있어서 그렇게 느꼈었다"고 밝혔다.

해진과의 밀착했던 장면과 관련해 "특별한 준비를 한 것은 아니었다.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다"고 미소를 띄웠다. 

또 "촬영 끝나고 무작정 유해진 선배의 집에 가면 어떨까 했었다. 무작정 따라 가다 전화를 했다"며 "형 집에서 한 잔 하자고 했다. 둘이 앉아서 와인 한 병 마셨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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