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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주에 3:0 대승···A조 선두 랭킹

기사입력 2008.03.20 00:57 / 기사수정 2008.03.20 00:57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골을 몰아 넣으면서 컵대회 A조 선두에 랭킹됐다.

19일 전국 6개 구장에서 가진 '삼성 하우젠컵 2008' 경기에서 수원과 대전, 대구가 승리를 거두며 A조와 B조(공동) 선두를 달리며, 컵대회 정상을 위한 일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 A조 / 3골 몰아넣은 수원 선두에...
= 컵대회에서 3골을 몰아 넣은 수원은 제주를 홈으로 불러 들여 가진 경기에서 '신인' 박현범의 K-리그 데뷔골과 에두, 서동현의 골에 힘을 입어 3:0 완승을 거두며 안정환이 10개월만에 골을 성공시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부산 아이파크를 득실차에서 따 돌리며 A조 선두에 올랐다.

부산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로 뺀 선수단으로 경기에 임한 인천을 상대로 진땀 끝에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확보하고, 득점과 실점없이 올 시즌 K-리그 첫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승점 1점에 만족한 FC 서울과 경남 FC에 앞서 수원에 이어 2위에 랭킹됐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과 부산에 패배를 당한 제주와 인천은 득실차로 제주가 3실점으로 6위로 최하위에 랭킹되었고, 1실점만을 허용한 인천은 5위에 랭킹되어 꼴찌는 면하게 되었다.

◆ B조 / 대구와 대전의 공동 선두
= 올 시즌 K-리그 우승 후보로 손 꼽히는 성남 일화와 전북 현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대구 FC와 대전 시티즌이 나란히 승점 3점을 보태고 득실차가 동일함에 따라 대구와 대전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특히 대전은 K-리그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2연패를 기록하다가 이날 경기에서 박성호의 1골 1도움 그리고 고종수의 역전 결승골에 힘을 입어 시즌 첫 골과 승리를 기록하며 대구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전과 함께 선두에 오른 대구 또한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3분 이근호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가운데 성남 손대호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2분 하대성의 결승골에 힘을 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일 경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던 광주 상무가 울산 현대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 발판을 마련하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이날 무승부로 울산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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