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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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상' 장기하와 얼굴들 "계속 장얼다운 모습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17.01.20 07:3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장기하와 얼굴들이 밴드상을 수상하며 2017년의 기분 좋은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 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하 장얼)이 밴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얼의 보컬 장기하는 “저희 4집 음반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들어주시고, 공연장에 찾아와 저희와 함께 음악을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앞으로 계속 장얼다운 모습으로 무대에서 기다릴 테니 공연장에서 꼭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밴드상 수상 기념으로 2부의 오프닝 무대를 꾸민 장얼은 작년 6월 발매한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의 타이틀곡 ‘ㅋ’을 선보였다. 장얼은 특유의 흥 넘치는 보컬과 재기 넘치는 연주로 객석 및 동료 가수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유쾌한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장얼은 ‘ㅋ’ 뮤직비디오를 모티브로 꾸민 무대 효과와 영상을 선보여 수상 무대에 의미를 더했다.

작년 발매된 장얼의 4집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는 모든 곡의 가사가 한글로만 지어져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동명의 타이틀곡과 ‘ㅋ’, ‘빠지기는 빠지더라’, ‘그러게 왜 그랬어’ 등 장얼만의 색깔과 다양한 장르가 알맞게 조화된 수록곡들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두루 받은 바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작년 4집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발매와 동명의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 상반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두루두루am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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