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8
스포츠

'4연승' 서남원 감독 "에밀리 집중공략 주효했다"

기사입력 2017.01.19 19:5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4연승을 달성했다.

인삼공사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4, 20-25 25-20,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1승9패를 만든 4위 인삼공사는 승점 3점을 추가하고 3위 현대건설과의 점수 차를 좁혔다. 이날 인삼공사는 알레나가 후위공격 5개 포함 26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진희가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1일의 휴식 후 오랜만의 실전이었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경기 텀이 있어서 걱정도 했는데, 쉴 때 마음 편하게 쉬고 훈련했던게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서 감독은 "황연주에게 점수를 더라도 에밀리를 집중 공략한 것이 맞아떨어졌다"면서 "공격 점유율이 에밀리한테 제일 많이 가더라. 에밀리에 집중하면서 성공률을 떨어뜨린 게 좋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결국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 그 세트는 어렵다. 전부 다 좋은 성공률은 아니었지만 수비나 연결하는 부분들이 우리팀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15득점을 기록한 김진희에 대해서는 "늘 10득점 이상은 해줬다"면서 "나름대로 블로킹 바운드도 잘 시켰고, 자신의 강점인 서브로 상대를 많이 흔들었다. 자신의 역할 기대보다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또 "알레나, 김해란은 늘 잘하고 진희나 교체돼 들어간 지민경도 쏠쏠하게 자기 역할을 잘 한 것 같다. 한수지 역시 블로킹에서 제 역할을 다 했다"고 칭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