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맨몸의 소방관’ 이준혁이 정인선을 번쩍 안아 올리며 상남자 매력을 물씬 풍겼다.
이준혁과 정인선은 KBS 2TV 4부작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에서 각각 누드모델이 된 열혈 소방관 강철수와 그를 고용한 미대생 상속녀 한진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캔버스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속고 속이며 치열한 탐색전을 펼쳤던 두 사람이 한 순간에 거리를 확 좁힌 달달한 스틸컷이 공개 돼 안방극장에 설렘주의보를 내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정인선을 번쩍 안아 든 이준혁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투샷이 담겼다. 행여 놓칠세라 온 몸의 신경을 집중한 이준혁의 거침없는 박력과 그의 품에 쏙 안긴 정인선의 가녀린 여성미가 한데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준혁의 돌발 스킨십에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는 정인선과 그녀의 눈빛에 아랑곳 않고 입술을 꾹 다문채 묵묵히 걸어가는 이준혁의 굳은 표정에서는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준혁과 정인선의 심쿵 투샷 장면은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주택에서 촬영됐다. 가파른 철제 계단을 빠르게 내려가야 하는 다소 위험하고 어려운 촬영이었지만 정작 복병은 따로 있었다. 매일 같이 이어진 촬영 속에 친남매같이 가까워진 이준혁과 정인선이 갑작스런 밀착 스킨십에 웃음보가 터진 것.
이준혁의 품에 안긴 상태에서 정인선의 얼굴이 너무 가깝게 밀착되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멋쩍은 웃음이 터져 나와 몇 번이나 계단을 다시 올라가는 고생 아닌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불타는 화염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추격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심장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는 ‘맨몸의 소방관’은 18일 오후 10시 2, 3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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