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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외룡'의 인천이냐, '황새'의 부산이냐

기사입력 2008.03.18 09:07 / 기사수정 2008.03.18 09:07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K-리그의 열풍을 컵대회에도 이어간다'

19일(수) 전국 6개 구장에서 '삼성 하우젠컵 2008'이 1라운드 경기를 통해 개막하는 가운데 K-리그에서 초반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외룡구단' 장외룡 감독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황새' 황선홍 감독의 부산 아이파크가 맞대결을 펼친다.

2008 K-리그를 통해 1년간의 영국 축구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장외룡 감독과 감독으로 데뷔전을 치른 황선홍 감독의 맞대결은 주목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지략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2연승으로 지난 2005년 인천 돌풍을 올 해에도 다시 재연해보겠다는 인천과 홈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를 꺾고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황선홍 감독이 K-리그 2라운드에서 대구에 역전패를 당해 이번 경기에서 상승세의 인천을 꺾고 다시 한번 비상하겠다는 다짐이다.

더욱이 양 팀에는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는 김승현(부산), 라돈치치(인천)의 골 감각이 최상인 상황이기 때문에 팀의 감독들이 자존심 대결을 하는데 보탬이 되는 골을 기록하겠다는 다짐이다.

하지만, 부산이 최근 10경기 동안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징크스와 최근 2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던 인천의 끈끈한 플레이는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 공격라인도 쉽사리 뚫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돌아온 '외룡사마'의 인천 유나이티드냐. '황새'의 부산아이파크냐. 컵대회 개막부터 두 감독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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