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st 골든디스크③] 엑소의 '4년연속 대상'이 납득가는 이유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역시 엑소(EXO)다. 엑소가 '골든디스크'에서 4년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이 14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골든디스크' 대상은 지난 2015년 11월 1일부터 2016년 11월 30일까지 음원 및 앨범 출시 가수들 중 상위 30명(팀)을 후보로 12월 31일까지 판매량(70%)과 집행위원회 심사점수(20%), 인기 투표(10%)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엑소는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4년연속 '골든디스크'의 대상을 수집하게 됐다. 엑소는 2014년 제28회, 2015년 제29회, 2016년 제30회에 이어 2017년 제31회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유독 '열일'한 엑소이기 때문에 대상 수상이 납득이 간다. 

엑소는 지난해 8월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로 컴백했다. 'Lotto'는 타이틀곡 'Lotto'를 포함한 신곡 4개와 정규 3집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가 들어있다. 같은달 첸, 백현, 시우민은 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의 OST '너를 위해'를 발매했다. 이후 10월에는 첸, 백현, 시우민이 EXO-CBX멤버로 데뷔했다. 또 12월에는 겨울 스페셜 앨범 'For Life'를 발매했다.

완전체부터 유닛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엑소는 지난 11월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 등 5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또 12월 열린 'MAMA'에서도 4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12년 4월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엑소는 2년 만에 정상자리에 올라, 현재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톱 아이돌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자/작 리스트

음원부문
▲대상 
트와이스 
▲본상(9팀) 
여자친구, 이하이, 어반자카파, 마마무, 트와이스, 수지&백현, 지코, 태연, 임창정 
▲ 아시아 인기상 
김재중 
▲ 베스트 알앤비 소울상 
크러쉬 
▲ 베스트 K팝 밴드상 
씨엔블루 
▲ 베스트 OST상 
거미 
▲ 남자 그룹 퍼포먼스상 
젝스키스 
▲ 여자 그룹 퍼포먼스상 
씨스타 
▲신인상 
볼빨간사춘기, 블랙핑크

음반부문
▲대상 
엑소
▲본상(9팀) 
세븐틴, 몬스타엑스, 갓세븐, 태민, 방탄소년단, 빅스, 인피니트, 샤이니, 엑소
▲ 인기상 
샤이니
▲ 제작자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
▲CeCi 아시아 아이콘상
엑소, 레드벨벳
▲글로벌 K-POP 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 
▲신인상
NCT127, 아이오아이(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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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