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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이태곤, 폭행사건 가해자는 기업 대표 아들…대질 조사 예정

기사입력 2017.01.11 19:3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태곤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것에 관련해, 경찰이 조만간 당사자들을 불러 대질 조사를 벌인다.

11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태곤 씨를 폭행했던 이모 씨와 신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1시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호프집에서 이태곤이 악수 요청을 거부했다는 등의 이유로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태곤 측은 "맞기만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 씨 등 가해자는 "쌍방폭행이다"고 주장해 추후 대질조사를 거친 뒤 사건을 결론 낼 계획.

특히 이번 사건은 피의자 중 신 씨가 서울 강남에 있는 종자 무역업체 A사 대표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져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금수저'들의 폭행 시비 논란과 궤를 같이 하는 것.

신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을 'A사 부장'이라고 설명했으나, A사 관계자는 신 씨에 대해 "부장이 아니라 직원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찰 조사에서는 피의자의 직업은 확인하지만 피의자 아버지의 직업까지 묻지 않는다. 피의자 신 씨가 A사 대표 아들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곤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사건 조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쌍방 폭행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savanan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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