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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수요미식회', 오늘(11일) 100회…군침도는 미식토크

기사입력 2017.01.11 07:07 / 기사수정 2017.01.11 07: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수요미식회'가 어느덧 100회를 맞이한다. 

11일 방송하는 '수요미식회'는 첫 방송 이후 2년 만에 100회를 맞아 특별한 특집을 선보인다. 

'수요미식회'는 지난 2015년 1월 21일 첫 방송하기 시작하며 빠르게 안착했다. 단순히 맛집이 아닌 한번 가볼만한 이유가 있는 식당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유독 점심시간만 되면 포털 사이트에서 '수요미식회'에서 전날 소개한 음식점들이 순위에 진입하기도 한다.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먹방과 쿡방이 없다는 점이다. 음식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론칭 당시 붐이 일었던 쿡방 등에 관심을 둘 법하지만 '수요미식회'는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짧게 요리하는 장면이 나오는 데서 그친다. 패널들이 입에 음식을 욱여넣고 이야기 하거나 하지 않는다. 오히려 맛을 되새기며 군침을 삼킨다.

또 게스트와 패널들이 직접 교통비와 음식값을 내야하기에  마냥 맛있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가격 대비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에 더 솔직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유다. 

이날 '수요미식회' 게스트로는 검증된 미식가이자 '수요미식회' 게스트 최다 출연자인 김현철, '수요미식회' 마니아인 류수영,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테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49년 전통의 평양냉면 집, 직화로 구워먹는 고소한 곱창집, 이탈리아 셰프가 운영하는 파스타집 등을 찾는다. 

'수요미식회'와 관련된 시청자들의 의혹도 풀어줄 예정이다. 돈을 받고 식당을 소개하거나 '서울미식회'라는 것, 패널들의 감성적인 식당평이 조작이라는 것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또 '수요미식회'가 섭외 못했던 식당도 소개한다. 

'수요미식회'는 11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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