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치타, 양미라가 왕좌 탈환에 실패했다.
10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우승자를 가릴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팔로알토, 장성환 팀이 MC 스나이퍼, 장기용 팀에 승리한 가운데, 다음 선택은 치타, 양미라였다. 특히 팔로알토는 양미라를 선택한 뒤 패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승패에 관심이 쏠렸다. 치타와 양미라는 섹시한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버거 미'라는 가사에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레디는 "양미라의 장점을 잘 뽑아서 곡을 만든 것 같다", 피타입은 "우리가 못 본 포인트를 잘 찾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양미라 역시 "치타가 저에게 맞는 노래를 만들어주셨다"고 치타에 고마움을 표했다. 경쟁자 팔로알토 역시 "즐겁게 잘 봤고 무대 연출이 멋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129표에 그쳐 왕좌 탈환에 실패했다.
양미라는 "저를 파이널까지 끌고 와주신 브랜뉴팀에 고맙고, 치타 씨도 고맙다"면서 "이제 안 운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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