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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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리텔' 악동뮤지션, 이게 바로 현실 남매

기사입력 2017.01.08 06:50 / 기사수정 2017.01.08 0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악동뮤지션이 현실 남매다운 완벽 '케미'를 자랑했다.

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악동뮤지션이 전반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첫 출연 소감을 공개했고, "남매이다 보니까 저희만큼 케미 좋은 그룹 찾기 힘들다. 호흡을 18년 맞췄다. 케미로 따지면 대선배급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수현이는 메이크업, 저는 패션이다. 저희를 합하면 댄스"라며 준비한 아이템을 소개했고, 이수현은 "하이라이트는 댄스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악동뮤지션은 생방송 도중 발매되지 않은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악동뮤지션은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타이틀곡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찬혁은 '초코레이디'를 부른 뒤 "이 노래가 잘 될 줄 알았다. 내 목소리를 잘 살려준다"라며 자랑했고, 이수현은 "아니다. 내 목소리를 잘 살린다"라며 반박했다. 결국 두 사람은 노래를 다시 불렀고, 이찬혁은 이수현을 이기기 위해 큰 목소리로 소리높여 불렀다.

이수현은 "되게 크게 부른다. 조금만 줄여라. 내 목소리 좀 들려드리게"라며 부탁했고, 이찬혁은 곡을 다시 부르기로 해놓고 일부러 소리를 내지 않았다. 이에 이수현은 "됐다. 치워라"라며 툴툴거렸다.

게다가 이수현은 직접 이찬혁의 얼굴에 메이크업을 시도했고, 이찬혁은 "네 숨결이 느껴지는 게 되게 불쾌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수현 역시 "나도 불쾌하다. 이런 거까지 내가 발라줘야 하냐. 오빠가 바를 수 있지 않냐"라며 응수했다.
 
특히 악동뮤지션의 매력은 현실남매다운 완벽한 '케미'였다.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를 때는 환상적은 하모니로 호흡을 자랑했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엿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전반전 시청률 조사 결과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 이경규, 3위 딘딘, 4위 김구라 순으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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