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과 송재림이 동거를 선택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36회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이 허갑돌(송재림)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갑순은 "결혼은 포기하고 같이 살자"라며 제안했고, 허갑돌은 "동거하자는 거야? 그땐 아무것도 없고 네가 애 가진 줄 알고 했지만 이젠 아냐. 취업까지 했는데 결혼식도 안 하고 살면 남들이 뭐라고 하겠니"라며 걱정했다.
신갑순은 "남들이 뭐가 중요해. 나 청소하면서 그런 거 다 깼다"라며 설득했다. 이후 허갑돌은 법에 대해 공부했다.
특히 허갑돌은 "그렇게 살다 결혼까지 못 가고 헤어진다면 어떻게 하냐고. 세계 형이 언젠가 그런 말한 적 있어. 사랑했던 여자 불쌍하게 만들지 말라고. 네가 불쌍하게 되는 순간 그게 바로 내 인생의 실패니까"라며 말했다.
허갑돌은 "그래서 말인데. 우리 규칙 정하자. 나 법 공부한 사람이야. 법적으로 권리, 의무 확실하게 해놓자. 혼인한 부부처럼 안정되게 관계가 유지되도록"이라며 안심시켰다.
결국 허갑돌과 신갑순은 각서를 쓰고 법적으로 공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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