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양동근이 오는 7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모비스 구단은 5일 양동근의 삼성과의 홈경기 출전을 알렸다. 양동근은 지난 10월 전자랜드와의 경기 3쿼터에서 점프 후 착지하다 왼쪽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뼈가 조각나는 큰 부상에 수술을 감행했고, 복귀 시기도 3~4개월 후로 점쳐지며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꾸준한 재활로 예정보다 빠른 복귀를 이룰 수 있었다.
백업 없는 '대체불가' 전력으로 분류되는 양동근의 복귀로 모비스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핵심 전력인 양동근의 부재를 겪은 모비스는 현재 12승13패로 5위에 머물고 있다. 복귀 후 즉각 최상의 몸상태를 보여주지는 못하겠지만, 모비스는 확실히 예전보다 안정된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송창용과 맞트레이드로 7년만에 모비스 복귀를 알린 김효범도 7일부터 출전 가능하다. 양동근과 김효범의 합류로 모비스의 경기력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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