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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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마닥터' 한석규 큰그림, 드디어 밝혀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7.01.03 23: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큰 그림이 베일을 벗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7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신회장(주현)의 수술을 성공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는 신회장의 수술을 집도했다. 윤서정(서현진)의 실수로 수술 시간이 10분가량 지연됐고, 이때 응급실에서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다. 신회장의 수술을 기다리던 강동주와 도인범은 김사부에게 알리지 않은 채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김사부는 빠른 속도로 윤서정의 실수를 만회했고, 강동주와 도인범 역시 침착하게 수술을 마쳤다. 그 사이 도윤완은 "수술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틀림없이 무리수를 던질 거야. 그 포인트를 놓치면 안돼"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도윤완의 측근은 수술을 지켜보다 "너무나 완벽했습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신회장의 수술은 6시간 2분 만에 끝났지만, 신회장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게다가 도윤완은 김사부가 돌담병원을 외상 전문 병원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도윤완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다 쓰러져 가는 분원 주제에. 외상 전문 병원? 네가 회장님 수술 대가로 받고 싶은 게 그거였어? 그래서 폐암 말기인 회장님을 기어코 수술대에 올린 거였냐"라며 소리쳤다.

도윤완은 주치의를 교체했고, 김사부는 신회장이 남긴 편지를 꺼내들었다. 김사부는 "진료방해 그만하고 꺼져라"라며 독설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사부가 진실을 고백해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그동안 의문으로 남았던 김사부의 큰 그림이 모두 공개됐다. 앞으로 김사부가 자신의 계획을 이루고 도윤완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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