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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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윤균상, 첫 주연 '역적'으로 2017 발견될까

기사입력 2017.01.03 13:5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윤균상이 첫 주연작을 통해 새해의 발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까.
 
윤균상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주인공 홍길동 역을 맡았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윤균상은 '역적'을 통해 흙수저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민심을 얻는데 성공한 인물 홍길동을 그릴 예정이다.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로 데뷔한 윤균상은 '피노키오'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고 2015년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선배 하지원, 이진욱과 호흡을 맞추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굳힐 수 있었다.
 
이후 윤균상은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인기까지 얻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뿐 아니라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막내 '귱턴'으로 출연해 이서진, 에릭 두 형의 예쁨은 물론 성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까지 얻을 수 있었다.
 
그런 윤균상이 2017년 첫 주연이라는 쾌거까지 안게 됐다. 전작에서도 주연급의 활약을 보였지만 타이틀 롤을 맡아 극을 이끄는 것은 '역적'이 처음이다.
 
'역적'의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은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른 홍길동을 그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했다"며 "윤균상이 가진 순박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이미지가 드라마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젊은 배우만이 가지고 있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홍길동에 잘 녹여내겠다"고 윤균상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김진만 감독의 말처럼 윤균상은 자신의 무기인 성실한 이미지와 더불어 신선한 모습의 홍길동을 그리기에는 적격이다. 윤균상이 이를 토대로 '역적'이라는 30부작을 이끌며 주연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그동안 드라마 속에서 김석훈, 강지환 등이 자신만의 홍길동을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윤균상 역시 이들과는 다른 색다른 '윤균상표 홍길동'이라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것 중 하나다.
 
'역적'은 윤균상과 더불어 김상중,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역적'은 '불야성'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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