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솔비와 이상민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김세정, 솔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새로 등장한 게스트 솔비는 이상민을 흙길로 보냈다. 어딜 가나 잘 적응할 것 같다는 이유였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12년이 흙길이었다"라며 시무룩해졌고, 게스트가 솔비라고 추측했다. 솔비는 흙길로 향하려던 이상민과 마주쳤고, "죄송해요"라며 얼굴을 드러냈다.
자정이 넘어 흙길로 입성한 이상민은 조세호를 붙잡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조세호는 "이걸 듣는 전 무슨 죄가 있어서 얘기를 듣냐"라고 같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상민의 얘기는 계속 돼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상민은 다음날 은색 환승권을 사용, "솔비를 흙길로 부르겠다"라고 밝혔다. 솔비가 어제 꿈에도 나타났다고. 하지만 솔비는 "절 보고 싶어서 부른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흙길에 도착한 솔비는 멤버들이 오는 소리가 들리자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기다렸다. 이에 깜짝 놀란 이상민은 비명을 질렀다. 복수한 지 20분 만이었다. 이상민은 즐거워하는 솔비를 보며 불안해졌다. 솔비는 "설마 뒤끝 있게 상민 오빠가 부른 거냐"라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이후 솔비는 떡국을 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나섰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조수를 모집했다. 그렇게 로마 공주와 네 명의 하인들이 꾸려졌다. 솔비가 칼질에 서툴자 결국 이상민이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솔비는 "진작 하지 그랬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른 멤버들의 잔소리가 계속 되자 솔비는 "그러면 오빠들이 해요. 전 지시를 할게요"라고 결단을 내려 웃음을 더했다. 솔비의 요리 기행은 계속 되었고, 결국 이상민은 "너 꽃길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안 부르는 게 날 뻔 했다"라며 이상민의 설계를 꼬집었다.
이후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강승윤의 시그니처 게임을 통해 꽃길 주장을 뽑게 됐다. 강승윤의 게임은 레몬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게임이었다. 1위는 조세호였고, 조세호는 이성재, 이상민, 서장훈과 함께 꽃길로 향했다.
김세정과 유병재는 각각 키다리 아저씨와 이성재의 도움으로 꽃길에 합류했다. 키다리 아저씨는 유병재였다. 서장훈은 마지막에 안정환, 솔비를 꽃길에 소환했다. 양평 편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강승윤만 진흙길에서 잠을 청하게 됐고, 강승윤은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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