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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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텍사스 우승, 추신수 건강해야 가능"

기사입력 2017.01.01 15:44 / 기사수정 2017.01.01 16: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년 대권 도전을 위해 '부상 없는' 추신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일(한국시간) 텍사스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2017년을 맞이하며 해결해야 할 과제 5가지를 거론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중 추신수는 2번째 과제로 언급됐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건강하다면 텍사스의 우승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16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5리 23홈런 82타점의 기록을 거론했다. 이어 "추신수가 건강하다면 이 기록들을 재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추신수는 지난 시즌 4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매체는 "텍사스로서는 추신수가 지명타자든 외야수든 꾸준히 선발 출장해 풀타임 소화해주는 것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이 1루수와 지명타자 포지션에 거물을 영입할 확률이 적다고 밝힌 가운데, 추신수의 지명타자 출장 기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추신수의 수비 부담을 줄여 부상당할 가능성을 낮추는 조치이기도 하다. 아직 추신수의 포지션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그가 부상으로부터 벗어난다면 텍사스가 탄력을 받는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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