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온주완이 로맨틱코미디 부문 남자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2016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온주완은 무대에 올라 눈물을 글썽거리며 "드라마를 하면서 13년만에 처음으로 상을 받아본다. 13년 전에 SBS에 처음 들어왔는데, 방송국을 너무 들어오고 싶어서 직원 운동회때 인형탈을 쓰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르바이트를 햇었다. 그날 나가면서 다시 들어올 땐 배우가 되서 들어와야겠다는 꿈을 꿨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2017년에는 행복한 꿈을 꾸셨으면 좋겠다. 답답하고 절망적인 현실을 깨고 넘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며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savna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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