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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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SBS 연기대상, 오늘(31일) 진행…풍성한 후보만큼 치열한 경쟁

기사입력 2016.12.31 06:53 / 기사수정 2016.12.30 16:2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2016년 SBS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스타들이 SAF 연기대상에서 모인다.

31일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6 SAF 연기대상이 진행된다. 방송인 이휘재와 배우 장근석, 민아가 사회를 맡았다.
 
올 한 해 SBS 드라마는 다양한 작품들이 골고루 사랑받은 만큼 연기대상도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기존에 미니, 중편, 장편 등 드라마 길이로 나누어 시상을 하던 것과 달리 판타지, 로맨틱, 장르, 장편 등으로 시상 부분을 개편한 것.
 
먼저 판타지 부분에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평범한 20대 여자가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와 지구 상 마지막 인어와 사기꾼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푸른 바다의 전설'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시청률 측면에서는 현재 방송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이 '달의 연인'을 크게 앞서지만, 피의 군주 광종으로 분한 이준기의 연기는 시청률을 떠나 호평을 받은 상황. 또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남긴 오연서도 복병이 될 수 있다.

로맨틱 부분에서는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과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가 골고루 상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장편 부분에서도 시간대 변경과 함께 시청률 상승세를 그린 '우리 갑순이'와 장동건, 여진구가 열연을 펼친 '대박',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 등이 한정된 상을 두고 서로 겨룬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분은 장르 부분이다. SBS 상반기 최고 인기 드라마 '닥터스'와 하반기 최고 인기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가 자리잡고 있으며, 시청률 20%의 고지를 넘긴 '리멤버 아들의 전쟁'도 무시할 수 없다.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매회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원티드'도 있다.
 
부분 별 시상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체를 아우르는 영예의 대상 트로피는 누가 안게 될지, 예측이 어려운만큼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6 SAF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9시부터 생중계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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