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이민호, 과거 전지현 때문에 뱃머리 돌렸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지현을 안심시켰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3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을 안심시키는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는 심청에게 "너, 마대영(성동일)한테 끌려갔던 날, 너 마대영이"라며 말을 계속하려 했지만, 심청은 "마대영이 알아. 내가 인어라는 걸. 그렇지만 허준재, 나 이 얘긴 할 수 없어"라고 밝혔다.  

심청은 "하지 마. 하기 힘든 얘기 말 할 필요 없어"라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야. 예전에 그 어떤 일이 일어났던지"라며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라며 안심시켰다.

과거 담령은 "뱃머리를 돌려주시게"라고 청했다. 불가하다는 병사 앞에 그는 "약속하지. 내 할 일을 마치고 나면 가던 길 계속 가겠다고. 약속하지. 내가 그 사람 지켜주지 못한다면, 더 살 이유가 없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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