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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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야성' 이요원, 유이 위해 비밀경호 지시했다

기사입력 2016.12.27 23:27 / 기사수정 2016.12.27 23:3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불야성' 이요원이 유이를 비밀스럽게 지켰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2회에서는 이세진(유이 분)이 서이경(이요원)이 건넨 돈을 거절했다.

이날 이세진은 서이경으로부터 10억원의 수표를 받게되자 자신은 돈이 탐나는 것이 아니라며 그녀가 건넨 수표를 다시 되돌려줬다.

다음날. 이세진은 남종규(송영규)가 박무삼(이재용)의 사무실에서 밀담을 나누었다는 사실을 서이경에게 알려주기 위해 그녀를 다시 만났다.

이세진은 서이경에게 지난밤 자신이 돈을 받지 않는 것은 진심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서이경은 자신이 건넸던 10억원은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티켓이었다며 도망 칠 수 있을때 도망치라고 경고했다.

자꾸만 깊이 파고들려 하는 이세진을 걱정한 서이경은 탁(정해인)에게 이세진의 경호를 비밀리에 지시했다.

반면, 장태준은 이세진이 자신이 실 소유하고 있는 콜린 컴퍼니를 뒷조사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되자 사람을 보냈다. 장태준의 수하들은 이세진이 가진 자료를 빼앗으려 박건우(진구)와 몸싸움을 벌였고, 탁은 장태준의 수하들을 제압해버렸다.

서이경이 장태준의 수하들을 쫓아버린 일로 그녀는 장태준의 의심을 사게 됐다. 때문에 이세진은 서이경을 찾아가 "제가 한 짓 무모했던 거 안다. 대표님 막아보려 한거였는데 그런 상황은 생각 못했다"라고 미안해 했다.

이어 그녀는 "대표님. 저 때문에 위험해 진거냐. 다른 누군가 아니면 성북동 그 어른이 대표님을 노리게 된거냐. 그래도 계속 가려고 하는 거냐. 더 위험해 질게 뻔한데도"라고 서이경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하지만 서이경은 "널 위해 그런게 아니다. 건우를 위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 난 죽어버리는 삶으로는 1분 1초도 숨쉬고 싶지 않다"라며 의미를 묻는 이세진의 물음에 "의미를 찾으려고 올라가는게 아니다. 올라가겠다는 욕망. 그 자체가 의미인 거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세진은 탁을 통해 서이경이 자신을 몰래 경호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사실을 듣고 서이경의 마음에 감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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