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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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조우종, '짠내 형' 전성기 예약이요 (종합)

기사입력 2016.12.27 2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짠내 형'으로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조우종과 한석준, 다니엘 린데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한석준에게 "어떻게 생각하냐. 조우종이 보급형 전현무라는 말이 있다"라며 질문했고, 한석준은 "전현무랑 비슷한 효능을 하는데 출연료가 싸다는 거 아니냐"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조우종은 "(전현무에 비해) 반의 반 값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조우종은 퇴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우종은 "사표를 써서 못 내다가 인사팀에 냈더니 '우리 회사 양식 아니다'라고 했다. 퇴사를 말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고백했고, 한석준은 "사장실에서 안 불렀냐. 나는 부르던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조우종은 "(퇴사 이후) 두 달 동안 번 돈이 없다"라며 하소연했고, 오만석은 "이제 막 들어올 거다. 방송은 정산이 느리다"라며 안심시켰다. 조우종은 "퇴직금도 중간에 정산을 한 번 했다. 중간에 미리 써서 얼마 안 된다. 관리비가 4개월 연체돼 있다. 전세금 때문에 대출도 있다. 임직원 우대 금리로 대출 받았다. 나가자마자 문자가 왔다. 조우종 고객님 금리 변동 예정이라고 왔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영자와 오만석은 "조우종 씨가 아이큐가 높다. 멘사 회원이 될 정도라더라"라며 칭찬했고, 조우종은 "내 아이큐가 146이다. 멘사 가입하려면 직접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게 좀 그랬다"라며 밝혔다.
 
게다가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조우종의 친동생이 언급됐고, 조우종 "YG 미국 지사장을 맡고 있다. 그런 쪽으로 출중한 친구다. 보통 형만한 아우 없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 제 아우가 저를 능가하지 않나 싶다. 나보다 잘 생겼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조우종은 '여사친'으로 최희를 불러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한석준은 "내가 부르면 안 오고"라며 툴툴거렸다.

조우종은 "얼굴을 보지 않는다. (결혼 상대로) 첫눈에 반하고 그런 것보다 친구처럼 오래 살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라며 이상형을 공개했고, 최희는 "저도 집순이라서 집돌이인 사람이 잘 맞는다"라며 맞장구쳤다. 이때 이영자는 조우종과 최희의 러브라인을 부추겼고, 조우종은 최희에게 호감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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