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상민이 꽃길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오는 25일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는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이상민은 타 프로그램을 통해 두뇌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SNS 등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모습으로 ‘꽃놀이패’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쉽지 않은 난관들에 봉착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굴욕은 위너 강승윤과의 인연이었다. 이상민은 “강승윤과 3년 전에 SNS에서 친구신청을 해 알게 됐다”며 “내가 활동기가 아니었는데 나를 위로 하는 모습을 보고 ‘따뜻한 면모를 갖고 있는 친구’로 기억한다”고 고백한다. 반면 강승윤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그랬냐”고 반문해 이상민을 당황시켰다. 이어 강승윤은 이상민이 3년 동안 오해했던 것에 대해 밝힌다.
이상민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상민은 멤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며 누가 흙길 팀장인지 맞추는 심리 게임에 참여했다. 두뇌게임에 강한 이상민이었지만, ‘헛다리 짚기’의 연속이었고, 급기야 ‘허당 지니어스’라는 새로운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이상민은 제작진에게 "10년 동안 흙길을 걸어와 꼭 꽃길에 가고 싶다"는 이상민의 바람이 이뤄질지, 이번 방송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꽃놀이패'는 25일 오후 4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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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