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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역대급 오프닝VS엔딩신, 당신을 사로잡은 명장면은?

기사입력 2016.12.20 09:1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역대급 오프닝과 여운을 남기는 엔딩 중 관객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CGV 페이스북을 통해 <라라랜드> 오프닝과 엔딩 중 최고의 명장면은 무엇인지를 선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라라랜드'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오프닝 장면은 오색찬란한 화면과 유쾌한 음악과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LA의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3개월 간의 사전 연습과 무한 반복되는 리허설을 거쳐 완성됐다. 이 장면을 위해서 100명이 넘는 무용수가 참여했고 완벽한 뮤지컬 시퀀스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라라랜드'의 엔딩도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만약에 우리가'라는 가정 속에서 연인의 행복한 모습을 꿈처럼 아름다운 화면들로 파노라마처럼 보여지는 엔딩은 사랑의 감정을 그림처럼 유려하게 그려 공감을 자아낸다. 

다양한 잔상과 진한 여운을 남겨 '위플래쉬'와 비교되면서 다미엔 차젤레 감독에게 ‘엔딩 장인’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라라랜드'는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13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작 '위플래쉬'에 이어 차기작 '라라랜드'까지 한국 팬들이 보여준 성원에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감사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라라랜드'는 신작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권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연말 힐링 영화로 입소문 열풍이 이어지고 있어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금주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라라랜드'는 지난 7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판씨네마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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