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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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이수민, 외모 지적vs실력 극찬 받았다 '희비'

기사입력 2016.12.18 22: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K팝스타6' 참가자 이수민이 호평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이수민이 랭킹오디션에 참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민은 밀착 오디션에서 표정이 어둡다는 지적을 받았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얼굴이 더 굳는다. '난 안 예쁜가 봐' 이런 생각도 들고 (연습생 생활 때도) 들었던 이야기다"라며 걱정했다. 이수민은 "표정 연구도 하고 내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이수민은 무대에 오른 뒤 아리아나 그란데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수민은 춤 파트에서도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31위 탈락이 이해가 안된다. 31위 탈락 억울했냐"라며 물었고, 이수민은 "좀 속상했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와서 그냥 그렇구나 생각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박진영은 "내가 장담하는데 여기선 31위 넘을 것 같다. 음정 살짝 불안하다. 그거 말고 단점을 못 찾겠다. 정말 훌륭한 재목 같다"라며 호평했다.
 
양현석은 "왜 31위에서 탈락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하지 않았냐. 나는 이해가 간다. 너무 안 웃는다. 즐거운 노래를 할 때도 그 표정으로 할 거냐. 본인 성격이 잘 안 웃는 성격이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무대에서 노래하는 동안 연기해야 한다"라며 지적했다.

양현석은 "박진영 말대로 잘한다. 잘하는데 그 가치를 인정 못 받고 있어서 화가 난다"라며 덧붙였다.

또 유희열은 "수민 양이 기뻐해도 될 만한 게 뭐냐면, 실력 가지고 두 분 다 아무 말도 안 한다. 굉장히 기분 좋게 들으셔도 될 것 같다"라며 위로했다. 

유희열은 "오디션에 나갔다가 떨어졌던 경험도 있고 5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혼자 있으니까. 너무 절실하니까 굳어 있는 것 같다. 다음 무대에서는 놀아라"라며 응원했다.

양현석은 "좋게 생각해라. 거기서 떨어졌으니까 우릴 만난 거다"라며 격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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