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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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 서강준, 장소연 연기력 지적에 자존심 상처 입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6.12.18 00: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안투라지' 서강준의 행보가 순탄치 않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14회에서는 김은갑(조진웅 분)이 영화사 '생각' 조태영(장소연)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이날 김은갑은 조태영 대표에게 다시 영화 '임화수'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를 물었고, 조태영 대표는 "차영빈(서강준)은 신뢰가 없는 배우다"라며 일부러 차영빈이 작품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했다. 그러자 차영빈은 지난번 일을 사과하겠다고 나섰다. 김은갑은 차영빈의 진심을 보고서는 조태영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나섰고, 차영빈에게는 "그래도 안되면 '임화수'는 포기하자"라고 제안했다.

이후 조태영은 차영빈을 한번만 만나달라고 애원하는 김은갑에게 자신이 제작하는 영화에 배우 이엘을 출연시켜 준다면 차영빈을 만나는 것을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태영 대표가 말한 영화는 배우 이엘이 맡기에는 캐릭터가 너무 작았고, 김은갑과 이호진(박정민)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호진은 고민 끝에 이엘을 설득해 영화에 그녀를 출연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이엘은 이호진이 작품을 추천하자 그를 믿고 흔쾌히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 감독과 기획자 미팅이 있던 날. 마음이 불편해진 이호진은 이엘에게 모든 것을 털어 놓았고, 이엘은 기분나빠하며 미팅을 취소한 후 자리를 떠버렸다.

이제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김은갑은 강대표(최명길)에게 고개 숙였다. 김은갑은 강대표에게 "누님 한번만 도와 달라"라며 강대표에게 싹싹 빌었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본 이호진은 그저 한숨을 내쉬었다. 이호진은 강대표에게 머리까지 조아린 김은갑 대표의 태도를 못 마땅해 했지만 그 덕분에 차영빈은 조태영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조태영 대표는 차영빈의 사과를 들으려 하지도 않은 채 무조건 영화 '임화수'에 캐스팅을 할 생각이 없다고 고집을 부렸고, 급기야 그녀는 자신은 연기 못하는 배우와는 같이 작품하지 않는다고 말해 차영빈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열받은 차영빈은 미팅 장소를 박차고 나와버렸다. 이에 이호진은 "싹싹 빌고 설득하겠다더니. 너 때문에 이게 다 뭐냐"라고 도리어 화를 냈고, 두 사람은 크게 다투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영빈의 변덕을 보다 못한 이호진이 매니저 일을 그만 두기로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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