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2016년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제도는 여성 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신뢰 관계의 조직 문화를 구축해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총 17개 사가 선정됐다.
롯데시네마는 일반서비스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2016년 12월 15일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미래 경쟁력이 여성 인재의 확보 및 육성에 있다고 본 롯데시네마는 공채 선발 및 간부 사원 승진 시 여성 비율 할당 등을 비롯해 여성 인재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출산 전후 여성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면서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임산부 배려를 위한 출산 축하금과 선물, 출산 입원비를 지원하며 사내에 1인용 소파 및 젖병 소독기 등이 구비된 모유 수유실도 운영 중이다.
여성 인재들의 육아 부담에 따른 경력 단절 방지를 위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의무화 했다. 특히 올해에는 직장 내 어린이집을 개원해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가족과 조직생활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함께 운영 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 운영해왔으며 현재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로 확대 시행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의 정시퇴근을 장려하기 위한 'PC-OFF제'와 자율적 근무 시간 조정이 가능한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효율적 업무관리와 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여성 인재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조직문화를 개선해옴에 따라 '2016년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앞으로도 여성인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여성이 능력과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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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