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오지호 곁을 떠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측은 방송을 앞두고 금비(허정은 분)의 눈물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9회분에서 금비는 자신의 의견에 따라 아빠 휘철(오지호)과 살지, 엄마 주영(오윤아)과 살지 결정되는 순간, 솔직히 말해도 된다는 판사의 말에 엄마를 택했다. 매일 다투는 같은 반 친구 홍실라(강지우)의 아빠이자 부장 검사인 봉구(이철민)를 만나 "아빠와 살게 해주세요"라며 간곡히 부탁까지 한 금비이기에 이 결정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때문에 금비는 생물학적으로 아빠가 아닌 휘철을 떠나게 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금비는 무릎을 꿇고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금비가 눈물을 흘리는 사연이 휘철과 관련된 것인지, 부녀는 잘, 그리고 아름답게 헤어질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 마이 금비' 측 관계자는 "금비가 휘철과 강희(박진희)의 곁을 떠나 엄마 주영과 살게 된다. 뿌리는 다르지만 한 몸처럼 붙은 연리지 나무처럼 두터운 유대감을 자랑했던 금비와 휘철이 상상할 수 없었던 이별의 순간을 어떻게 보낼지, 금비가 휘철을 떠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어른은 알 수 없는 금비의 마음이 밝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15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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