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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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로호는 깔끔한 선수"...태클은 '노코멘트'

기사입력 2016.12.15 10:07 / 기사수정 2016.12.15 10:0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르코스 로호의 태클에 대해 '노코멘트' 했다.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터진 포그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맥아더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이길 자격이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 중에서도 수비수 로호를 언급하며 "그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고 감정적이나 굉장히 깔끔한 선수"라고 전했다. 그는 "펠라이니가 당했던 태클과 미키타리안이 당했던 태클에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로호의 태클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맨유는 한층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커다란 두 번의 승리"라며 "우리가 경험한 무승부는 잊고 경기에 집중했다. 좋은 경기를 했고, 선수들은 승리의 행복감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틀 전 토트넘을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7승6무3패로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80분을 소화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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