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청문회' 신보라 간호장교 "朴 대통령, 미용 시술 본 적도 처치한 적도 없다"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가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 시술을 본 적도, 처치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밝히기 위한 '최순실 관련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에 미용 주사를 시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간호장교 두 명 중 한 명이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4년 5월 박 대통령 얼굴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신보라 전 장교에게 "박 대통령 주위에 있는 멍을 파악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보라 신 전 장교는 "대통령 얼굴의 멍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시술하는 모습을 본 적도, 처치한 적도 없기때문에 누가 시술했는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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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