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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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격전지' 유격수 부문, 주인공은 2년 연속 김재호

기사입력 2016.12.13 17:5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2년 연속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로 선정됐다.

13일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한 해 동안 포지션별 가장 강렬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올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해설위원,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10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김재호는 345표 중 198표를 받으며 골든글러브로 선정됐다. 김재호는 수상소감을 통해 "선수로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팀에 잔류할 수 있게 도와주신 두산 베어스 구단 감사하다. 또 많이 응원해주신 두산 팬들, 항상 저를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과 장모님, 사랑하는 아내와 복덩어리 아들 감사하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한발한발 나아가서 발전해서 많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올시즌 두산의 주장을 맡은 김재호는 올시즌 137경기에 나와 129안타 7홈런 78타점 69득점 8도루 3할1푼의 타율을 기록하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수비율 9할8푼4리로 리그 최고의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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