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정치인들에 일침을 가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일신우일신'이 뭐냐"고 제작진에 물었고 청취자의 "'일신우일신'도 모르냐"는 문자가 쏟아졌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곧 나이가 반백살인데 '일신우일신'을 모르겠나. 멍청해보인 척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정치인 분들, 제발 '일신우일신' 하라"고 호통을 치며 일침을 가했다.
또 박명수는 '감기' 2행시를 만드는 것에 "'감'히 국민들에게 이럴 수 있습니까"를 제시했고 "너무 정치쪽으로 가면 안된다. 가족이 떨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그맨 유민상과의 코너에서는 증인 선서를 시키고 "요즘 하도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풍자하는 멘트를 하며 시국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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