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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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박 2일'에서 이름표 뜯기를 볼 줄이야(feat.런닝맨)

기사입력 2016.12.05 07:00 / 기사수정 2016.12.05 06: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이름표 뜯기를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의 이름표 뜯기 체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김종민 특집을 위한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SBS '런닝맨'을 상징하는 게임인 이름표 뜯기를 준비했다. 김종민이 그동안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런닝맨'은 '1박 2일' 경쟁 프로그램이라 출연할 수 없었기에 간접체험을 해주려고 했던 것이었다.

단, 평범한 이름표 뜯기는 아니었다. '1박 2일'표 이름표 뜯기인 만큼 복불복이 들어간 이름표 뜯기였다. 의외로 멤버들의 반응이 좋았다. 다들 이름표 뜯기를 해보고 싶었던 것. 차태현은 복불복 이름표 뜯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종국을 향해 "너희 해 봐라. 괜찮다"고 전했다.
 
마침내 복불복 이름표 뜯기가 시작됐다. '런닝맨' 추격전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연합작전, 동맹, 배신 같은 상황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1박 2일'의 레이스 스타터는 김준호였다. 김준호는 이름표를 다 뜯기고는 괜히 "게임이 허무하다"고 툴툴거렸다.

김준호를 시작으로 차태현, 데프콘이 차례로 아웃됐다. 김종민은 숨어만 있다가 뒤늦게 나와 윤시윤과 맞붙었다. 윤시윤이 김종민의 이름표를 뜯으면서 게임은 마무리됐다.

결국 김종민을 위한 게임이었는데 사실상 김종민은 이름표를 뜯어보지 못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차태현은 김종민이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이름표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한 걸 보면서 "넌 그냥 1박만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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