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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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제작진, 정이랑 논란에 사과 "엄앵란 개인사 몰랐다…해당 장면 삭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12.04 12:53 / 기사수정 2016.12.04 12:5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SNL8' 제작진이 정이랑의 엄앵란 관련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4일 tvN 'SNL코리아 시즌8' 제작진은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생방송 코너에서 엄앵란 씨의 개인사를 모르고 캐릭터와 무관하게 정이랑 씨 셀프디스로 애드리브를 하다가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재방송 분에서는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했다"며 사과를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SNL8'의 '불후의 명곡' 코너에서 정이랑은 엄앵란을 패러디한 캐릭터 김앵란으로 등장했다. 이날 정이랑은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며 "가슴 이야기를 하면 부끄럽다", "잡을 가슴이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안영미는 "잡을 가슴이 없다는 대목에서 공감했다", "정말 여자 가슴의 한이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엄앵란은 실제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정이랑의 발언에 대해 비판의 의견을 전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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